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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맛보고 맛난 여행

이수역 웨이팅 맛집 '경성모밀' 후기 –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이유!

by 샤랼라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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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5분 도착, 이미 3팀 대기"

서울 동작구 이수역 근처에 위치한 경성모밀은 외관은 아담하지만 이미 단골손님들 사이에서 유명한 모밀 전
문 식당입니다.

저와 친구는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3팀(총 6명)이 대기 중이더라고요. 오픈은 11시
 
30분이지만, 그 전에 방문해  기다리는 시스템이라 자리에 앉고 싶다면 11시 이전 방문이 필수입니다. 수다 떨며
 
기다리다 뒤를 보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저희는 다행히 첫 타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실패 없는 구성! 세트메뉴가 인기 있는 진짜 이유

경성모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단연 세트메뉴입니다.

  • 우동+돈까스 세트
  • 냉모밀+돈까스 세트
  • 온모밀+돈까스 세트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우동+돈까스, 냉모밀+돈까스
 
온모밀+돈까스 중 하나는 기본으로 주문하고 있더라고요. 단품 메뉴도 있지만, 세트 구성이 훨씬 만족도 높
 
고 가성비도 뛰어난 편이라 첫 방문이라면 꼭 세트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우동+돈까스 세트와 냉모밀+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어요.



우동은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유부, 미역, 크래미, 지단 등이 고르게 들어 있어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원하
 
는 분들께 안성맞춤이었어요.
 
냉모밀은 봄처럼 선선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고소한 김가루
 
와 무, 파 고명이 어우러져 입맛을 산뜻하게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돈까스, 한입 베어물면 미소가 절로 나오는 맛

 
돈까스는 이곳에서 숨은 주인공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일로, 고기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새콤달콤한 소스와
 
 곁들여 먹는 샐러드, 깔끔한 플레이팅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니!"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 반찬, 취향껏 즐겨요

반찬은 셀프바 운영으로 단무지, 깍두기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어요.
 
각자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눈치 보지 않고 리필 가능하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착한 가격, 높은 만족도 

 
공간 자체는 크지않지만 따뜻하고 단정한 분위기로 동네 주민과 단골들이 많이 찾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세트 하나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양에, 맛과 조화 모두 뛰어나 재방문 의
 
사가 강하게 생기는 구성입니다.
 
가성비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총평

맛: 시원한 모밀, 따뜻한 우동,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까스까지 모두 평균 이상

양: 세트 한 그릇으로 충분히 포만감 있음

가격: 합리적인 구성으로 만족도 높음

분위기: 작고 따뜻한 공간, 단골들이 많은 느낌



이수역 근처에서 깔끔하고 든든한 일본식 한 끼를 찾고 있다면, ‘경성모밀’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봄날 기분 좋은 식사 한 끼, 경성모밀에서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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